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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학년도] 실용/진로ㆍ산학/봉사 - 여대생진로와 경력개발 - 박주신 교수님 추천
작성자 염윤진 등록일 2016.12.30. 21:40 조회 697
 

시각정보디자인과 / 4학년 / 염윤진

실용/진로ㆍ산학/봉사 - 여대생진로와 경력개발 - 박주신 교수님 추천

 


 
1. 수강 동기
 
 대학 졸업반에 가까워지면서 내가 어떤 분야의 직무에 잘 맞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학생들이 고민하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4학년이 되면서 느낀 점은 그럴수록 학교를 더욱 잘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막연히 먼 곳을 쳐다보기보다는 지금 자기 손에 달린 것에 집중해 열심히 했을 때 다른 일도 잘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강의를 열심히 수강한다면 제가 생각하는 분야에 있어 취업 준비를 꼼꼼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수강 후에도 그렇게 느껴 취업준비 중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었던 본 강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2. 수업 방식
 
 매주 테마마다 다르게 진행되는 강의를 수강한 후 마지막엔 학생들이 직접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수업의 제목 때문인지 진로에 대해 준비하는 적극적인 학생들이 많았고 질문의 질 또한 높았기에 질문을 듣는 시간도 유익하게 지나가는 편이었습니다. 제가 관심이 없는 분야라고 할지라도 진로준비에 대해서는 진리처럼 통용되는 질문과 답변들이 많았고 특히 면접준비나 서류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나 현실적인 답변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고 내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수업 내용
 
 수강 전, 강의명에 붙은 '여대생'이라는 제목 때문에 조금 의아했었는데 취업에 있어 여성으로서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어떻게 작용하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본 강의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의였지만 출강 오신 분들은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고루 오셨고 강의 내용도 여성이기 때문에 취약한 점에 대해 보강해야 한다는 내용보다는 진로선택과 개발에 있어 유망한 점, 직업관에 대해 여성으로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동문 초청 특강 : 선후배와의 대화 -입사 성공 경험담-'으로 우리 학교를 졸업한 선배님들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신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분들이 전문적으로 취업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다면, 선배님들의 입사경험담과 조언은 동문이 해주는 말이기에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먼저 행정학과 출신의 선배님께서는 강의자로서 딱딱한 태도가 아닌 선배로서 다정하게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사람들을 사귀고 교육하며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 HR 인사과에서 근무하고 싶었다는 선배님은 지금 이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중 아직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라 말씀하시며 자기에 대한 이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법에 대해 강의하셨습니다. 대학 진학 후 자신이 해온 취미나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등, 그것들이 작고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거기에서 자신의 장점을 찾고 직무와 연결시키는 법에 대해 듣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성공적인 취업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가치에 휘둘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시간을 버렸던 입사실패담과 진짜 자신에게 잘 맞고 좋아하는 일을 찾은 후 행복해진 이야기를 듣고 나니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높은 연봉, 대기업에만 매달렸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 맞는 일에 대해 탐구해볼 수 있도록 알려주신 강의가 끝나고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4. 수업의 강점
 
 학기 말에는 기말고사로 직접 스토리텔링이나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제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강의를 수용적으로 듣기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들어온 수업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자기소개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거나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나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인데 시간이 없다거나, 쓰기 시작 전부터 겁을 먹고 포기하는 등 미루고 미루기만 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취업 시기가 닥치고 나서야 쓰거나 직무설정에 대한 타겟도 없이 일단 자소서를 작성부터 하기도 합니다. 타겟이 정확히 설정되지 않은 총은 총알만 낭비하게 되는 것처럼, 이 강의는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소서를 작성해보고 미래에 대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이를 통해 타겟을 정하고, 나를 정한 후 회사 - 직무 - 나라는 연결고리를 긴밀하게 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깨닫고 보충해야겠다고 느꼈고 잘 작성된 참고물들을 찾아보고 고쳐나가며 미래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합니다. 이렇게 직접 써보는 과정을 미리 선행할 수 있기에 취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막연하게 생각해온 제 4학년을 이 수업을 통해 청사진을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직무와 관련된 인사담당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돈을 주거나 따로 신청해야 기회가 생기게 마련인데 학교에서 마련해주는 자리이고 출강 오시는 강연자분들도 훌륭하고 경력이 다양하신 분들이라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저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이 수업을 듣고 장차 자신들의 미래를 다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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