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명강의 추천
제목 [2018학년도] 인문/사회/자연 영역 - 심리학의 이해 - 최혜경 교수님 추천
작성자 탁철준 등록일 2019.01.11. 22:35 조회 340
 인문/사회/자연 영역 - 심리학의 이해 - 최혜경 교수님 추천

한국어문학과 / 3학년 / 탁철준
 

마음 근육을 단련하는 헬스장, <심리학의 이해>

 

<수업 총평>

헬스장에서 운동하면 우리 몸의 근육이 길러져서 근육이 단단하게 힘을 쓰고 유연하게 몸을 움직이게 하듯, 심리학의 이해는 마음 근육을 길러서 마음 근육을 단단하게 해 나를 지키고, 유연하게 해 타인과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강의입니다.

 

<수업 추천 이유: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6가지 마음 근육 운동법>

| 마음 근육 운동법  스스로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해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내가 느끼는 감정, 저지르는 행동들의 원인을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심리학의 이해는 내 마음을 찾아가는 길잡이를 제시해 나를 이해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심리학의 방법론을 배워 다양한 방식으로 내 심리를 분석해 보고, 성격과 관련한 이론들로 내 성격의 발현과정을 이해하며, 발달과정과 심리를 통해 오늘의 내가 과거의 누적이라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진정한 나에 대한 이해, 내 마음과 행동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마음 근육 운동법  타인에 대한 이해로 평등을 보다 가까이, 편견은 더욱 낮게

친구, 연인 사이에서조차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쟤는 도대체 왜 저래?”라고 생각하는 상황은 종종 일어납니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을 보거나, 정신 장애인, 우울증 등을 앓는 사람들을 우리는 모자라고, 나약하며,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심리 과정을 이해하는게 어렵기에 곧 자신의 심리 속으로 포용하지 못하고  정신적이나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나를 피곤하게 하고 해를 끼칠 수 있어 무조건 피해야만 사람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심리학의 이해>에서는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유형, 발달 및 심리의 이론들을 배울 수 있어 타인의 심리과정을 이해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과 다른 나를 이해하고 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정신 장애, 성격장애 등 심리학적으로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배움으로써 그들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해 그들을 차별적이고 무시의 태도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동등한 인간으로서 이해하고 그들의 모습 그대로를 공감할 수 있게 됩니다.

수업시간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에 대한 이해입니다. 대부분 사람은 조현병 환자를 반 범죄자, 잠재적 살인마로 인식하며 그들을 일단 피하고 멀리해야 할 사람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수업을 통해 조현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게 되고, 조현병 환자 중 일부의 사람들이 위험한 것임을 알게 되면서 그들이 치료할 수 있고 또 조현병 환자들에 대한 일방적인 거부감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 마음 근육 운동법  한 상황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는 능력의 이해

우울증의 원인이 슬픔이나 좌절의 연속이라는 우리의 일반적 생각이 일말의 부분에 불과한, 편협한 생각이라면 여러분들은 믿으실 수 있나요? 심리학의 각 분야 및 방법론에서는 우울증의 원인을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에서 찾거나 학습된 실패, 인지의 오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합니다. 심리학의 이해를 배우다 보면 이런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분석으로 한 현상을 바라보는 자세를 저절로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단일한 지식과 개념만을 배우고 암기하는 현상을 종종 찾을 수 있습니다. 심리학의 이해는 다양한 관점의 학자들과 이들의 심리학 방법론을 통해 단일이 아닌 다양한 관점과 정의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외에도 행동의 변화를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들, 인간 발달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두루 배움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성의 마음과 눈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

 

| 마음 근육 운동법  올바른 심리학 용어의 이해

트라우마, 고소공포증, 우울증, ADHD’ 등은 우리에게 친숙한 심리학 용어입니다. 흔히 알려진 만큼 우리 생활에서 거리낌 없이 자연스레 사용됩니다. 그러나 심리학의 이해를 배우면, 심리학 용어들이 가진 깊이와 심각성을 알게 되기에 보다 정확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내뱉은 심리학 용어 하나가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사람들 사이에서 그 사람을 낙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소 산만한 아이, 사람에게 ADHD?’라고 말해버리는 것이 그 예입니다. 농담으로 듣고 넘길 수 있겠지만, 그 단어가 가진 심리학적 증상들, 판단 기준들을 생각한다면 그리 쉽게 내뱉을 말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알던 심리학의 용어를 정확하게 알고 사용함으로써 단어 사용을 주의하게 되며 동시에 내가 쉽게 내뱉은 용어들의 질환과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 마음 근육 운동법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실천하는 나의 모습

나는 담배를 끊고 싶은데 도저히 끊을 수가 없어’, ‘공부해야 하는데 핸드폰만 보고 있네’, ‘나는 항상 거절도 못 하고 바보같이 굴어등의 습관과 생각들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고민거리입니다. 심리학의 이해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바꾸고자 하는 나의 행동들은 행동 조형을 통해, 잘못된 내 생각은 인지 치료를 통해 고쳐나갈 수 있게 됩니다. 지키지 못해 나약하게만 느껴졌던 감정에서 벗어나 마음 근육을 단련해 실천하는 나, 스스로 칭찬하는 나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3학년 진학 후 후배들이 나를 고학번이라 모두 피할 거야라는 생각이 많아서 항상 주눅 들어 살았습니다. 흔히 3학년 이상부터는 화석’, ‘유물등의 단어로 부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심리학의 이해를 통해 더욱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었고 후배들이 나를 어려워할 수 있지만 내가 하는 것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라고 제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마음 근육 운동법  세상과 나를 이어서 더 큰 세상을 열 수 있는 수업

심리학을 생각한다면 흔히 상담과 타인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는 것, 또는 타인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을 대표적으로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심리학은 위의 정의에 국한되지 않고 정말로 다양한 학문과 어울릴 수 있는 만능 학문입니다. 이번 학기 심리학의 이해 말고 교육심리, 소비자 행동론 수업을 들었습니다. 심리학의 이해 시간에 배우는 관점인 인본주의, 욕구 위계 이론은 교육심리와 소비자 행동에서도 등장하며 각 과목의 이해와 학습을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제 전공인 한국어문학심리학의 연관을 통해 언어 심리’, ‘언어치료등의 분야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은 그 자체로써, 그리고 결합과 응용을 통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단순히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서 넘어서 새로운 기술과 방향을 제시하는 하나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학의 이해를 들으며 여러분의 전공과목과 결합해보고 더 넓고 새로운 학문의 세계로 나아 가셨으면 합니다.

 

< 강의방식: 마음 운동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교수님의 강의 포인트 >

| 포인트 수업 강의 노트

심리학의 이해 관련 도서는 두께가 두꺼워 휴대가 어렵고 내용이 많아 바로 이해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매주 올려주시는 강의 노트는 A4 7장 정도의 분량이며 진도 과정과 수업 강의 계획표를 반영해 수업의 요점과 설명이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수업 활용도가 높고 학습과 휴대가 쉽습니다. 한 학기 수업이 끝나면 교수님의 수업 보충 설명이 더해져 나만의 심리학 노트가 완성됩니다.

 

| 포인트 ②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이해: 다양한 영상자료

좋은 강의 노트로 수업을 하더라도 글과 말로만 배우는 수업은 지루하고 이해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리학의 이해>수업에서 영화, 다큐멘터리, 방송프로그램 등의 시청을 통해 생생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현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심리학 관련 문제나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고 그 현실성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심리 현상 영화를 통해 더욱 재미있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등의 방송프로그램 속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는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교양수업 내용의 적용을 통해 마치 전문가가 된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포인트  학생과 소통하는 교수님

심리학과 관련된 질문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또 관련 장애, 문제를 겪고 있을 때 선뜻 나서는 게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언제나 질문을 비롯하여 관련 문제를 상담하는 학생들에게 열려있으십니다. 수업 내용과 그 이외의 지식들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추천을 마무리하며>

복잡하고 지쳐가는 우리 사회에서 멘탈(Mental: 정신의, 마음의)이 강해야 한다.’라는 말은 안부를 묻거나 식사를 하셨냐는 말처럼 일상적 관용어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심리, 마음, 정신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진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멘탈이 강하다는 것은 단순히 심적 어려움에서 내 마음을 지켜내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멘탈이 강하다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부족한 자기 이해, 세상 속 심리차에서 비롯된 갈등, 타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들을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심리학의 이해>는 바로 이 멘탈을 강하게 하기 위한, 즉 마음 근육을 키워주는 강의입니다. 마음 근육을 단련해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세상과 나를 잇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학우 여러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