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명강의 추천
제목 [2018학년도] 자연과 과학 영역 - 과학으로 세상읽기 - 이병찬 교수님 추천
작성자 서은진 등록일 2019.01.11. 22:51 조회 246


국제통상학과 / 1학년 / 서은진

자연과 과학 영역 - 과학으로 세상읽기 - 이병찬 교수님 추천
 

생각의 틀을 깨다

-수업 구성

수업은 기본적으로 한 주에 웹강 1시간 현강 2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웹강과 현강은 별개의 내용이 각각 진행되며 웹강에서는 과학적 이론에 관해서 현강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과학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현강 수업에서는 TED 영상 등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서 매시간 지루하지 않고 2시간 내내 집중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과제는 에세이 형식으로 한 번 진행되며 합리성이 결여된 기사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이었습니다. 시험은 객관식과 서술형이 혼합된 형식인데 기출문제를 교수님께서 전부 올려주셔서 이를 토대로 수업을 들을 때도 중요한 부분을 쉽게 인지할 수 있었고 시험공부를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수업 내용

사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지 않아서 수업을 듣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업은 단순히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는 수업은 아니였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신기한 일들이 사실은 확률의 문제라든지 혹은 로맨틱하게 사랑에 빠지는 것이 감정문제가 아니라 뇌의 특정부분이 반응해서 일어나는 호르몬 변화라든지와 같이 과학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근하는 방식의 수업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 생방송 마술쇼에서 마술사가 특정 집에 시계를 멈추는 마술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마술사가 시계를 멈췄다고 말하자마자 방송국으로 실제로 시계가 멈춘 집에서 전화가 오는 것은 사실 마술이 아니라 확률에 근거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들의 이면에 있는 과학에 대해서 배우기 때문에 대다수에 학생들이 강의에 흥미를 느끼고 저 또한 매수업시간 과학을 배우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교수님과 양방향적 소통

 이 강의에 특이했던 점은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그 전 수업에 관한 질문이나 피드백을 교수님께서 일일이 다 답변해 주시고  이를 수업에 반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매 수업시간이 끝날 때 마다 교수님께서 조그만 종이를 나눠 주시고 학생들에게 그 날 강의에 대한 피드백이나 질문 혹은 교수님께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익명으로 적어서 제출하게 합니다. 그럼 그 다음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제출한 쪽지를 보고 모든 쪽지에 대해서 교수님께서 일일이 답변을 해주십니다. 그 과정에서 같은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는 다른 학우들의 생각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웹강에서 좀 어렵고 이해하기 쉽지 않았던 과학이론에 대해서도 이 시간에 질문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추천 사유

좋은 교양 강의라면 단순히 교양 지식을 쌓는데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서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끼리만 어울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300명의 사람이 있다면 300개의 생각이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라고 그 가운데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지향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쭉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연 나는 내가 옳다는 생각에 빠져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사실 과학적 지식을 쌓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런 부분은 꼭 이 강의가 아니더라도 원한다면 얼마든지 다른 곳에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반드시 이 강의 특히 이 교수님이여야 하는 이유는 이 수업이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 시각을 갖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얻은 것은 단순한 상식과 과학적 지식에 그치지 않고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틀을 깨는 것이었습니다. 이 강의가 교양 강의로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배울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강의라고 자부하며 모든 학우들에게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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